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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중 9명 재난긴급생활비 "도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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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중 9명 재난긴급생활비 "도움됐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5.0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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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 제공]
2020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은 시민 10명중 9명은 가계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소비진작 효과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서울시복지재단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성과평가 연구'에 포함된 설문조사에서 지원금을 받은 시민 중 88.1%는 '가계에 도움이 됐다', 86.8%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답한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 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은 7221명이 작년 10∼11월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신한카드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특히 월소득 200만 원 미만인 경우 19.8%가 늘어 소비증대 효과가 더 컸다.

시는 작년 4∼5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지원을 받지 않은 중위소득 100% 이하 약 159만 세대에 세대당 30만∼50만원씩 총 5천400억원을 재난긴급생활비로 지급했다.

김선순 시 복지정책실장은 "지난해 재난긴급생활비를 통해 꼭 필요한 구매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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