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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각별한 '청소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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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각별한 '청소행정' 눈길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5.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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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홀씨 입양단체 사업 추진
거점식 배출시설 관리인력 운영
공공청사 분리배출 점검 실시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시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공공기관부터 나서 재활용 분리배출을 습관화해 친환경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자율 정화활동으로 각 동에 행복홀씨 입양단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하천, 공원 등 다중이용 장소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런 활동에서 느끼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가게 하자는 취지다.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또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가능한 거점식 배출시설 19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8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이달부터 현장에 투입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클린하우스 관리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청사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이달부터 쓰레기봉투 부서 실명제와 공공청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시청의 모든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종량제 봉투 겉면에 부서명을 기재해 배출하는 제도로 분리배출에 대한 직원들의 책임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자원순환과는 5월 초 쓰레기 감량에 대한 홍보와 부서명 기재를 위한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에 적극 나섰다. [의정부시 제공]

또한 일반쓰레기 봉투 속에 비닐, 페트병 등 재활용품 혼입을 줄이고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이달부터 전 부서의 종량제봉투 배출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모든 부서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 중 표본을 추출해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종량제봉투와 파봉후 재활용품이 혼입된 봉투 발견시 해당부서에 확인서를 징구하고 점검결과를 새올행정시스템에 공개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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