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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강남발전.변화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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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강남발전.변화 이끌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4.09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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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의회 김명옥 의장은 8일 제238회 임시회에서 폐회사를 통해 “소통은 구정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들과 강남구 위탁기관이나 시설과 집행부 내부에서 그리고 구의회나 사무국 기관과의 관계에서 집행부는 소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 기울여 왔는지” 묻고,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재난대비를 위한 소방교육과 제211연대 방문 및 병영체험 활동 등을 통한 안보의식을 고취했고, 구민의 정당한 권리 수호를 위한 ‘한전이전부지 개발구역 확대 변경계획 반대 결의안’ 채택과 서울시 동남권 공공개발 추진단장 및 서울시의회 의장 면담 등 현안문제에 대한 민첩하고 신속한 대응은 물론 생산적이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위해 민생현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민과 민의 갈등, 민과 관의 갈등, 기관과 기관의 갈등은 시대를 막론하고 현안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돼왔는데, 이러한 갈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바로 소통이며 그 소통이 원활할 때 모든 것들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갈등의 관계가 지속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돼야 하는지 그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아야 할 것”이라며 “동의보감에 ‘통즉불통, 불통즉통’ 즉,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과 사람사이에 기관과 기관사이에서도 서로 공감하고 통하면 어려움이 없고 통하지 않으면 같은 일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소통의 중요성은 백번, 천번 강조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강남구청이 안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들여다봐야 하며, 소통이 잘 됐을 때야 비로소 강남구민의 행복과 강남구의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에 명심하시고 진정한 소통을 위해 말뿐만 아니라 다각도의 시도로 보다 가깝게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명옥 의장을 비롯한 12여 명의 의원이 서울시청 신청사 정문 앞에서 ‘서울시의 한전이전부지 개발구역 확대 변경계획’을 반대하는 항의시위를 가졌다. 또 구의회는 이번 회기내 복지도시위원회에서 의결해 본회의에 회부한 ‘강남복지재단사업 위탁 동의안’을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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