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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 자치구 중 ‘구민신뢰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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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 자치구 중 ‘구민신뢰도’ 2위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5.1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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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에 5.36점…1위와 0.01점 차이
마스크 배부·면마스크 의병단 등 코로나19 초기대응 공로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지역 주민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2020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5.36점으로 1위와 0.01점 차이였으며, 서울시 평균 5.04점 대비 0.32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는 코로나19 초기대응과 관련 구민 마스크 배부, 면마스크 의병단 활동, 신속한 확진자 동선 안내, 해외입국자 관리 차별화 등이 주민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SMS문자 서비스를 통한 소통 강화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봤다. 구는 25만명이 가입한 구민 대상 SMS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제설 및 재난 대응, 코로나19 현황, 재난지원금 등 주요 정책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송수신이 가능한 문자 발송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한편, 노원구 행복지수는 평균 6.69점으로 25개 자치구 중 5위를 기록했다. 구는 5가지 평가조사 항목에서 '건강상태' 7.02점, '재정상태' 6.15점, '친구관계' 6.8점, '가정생활' 6.84점, '사회생활' 6.63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지역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도시정책 지표조사 결과로 지난해 시민 4만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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