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여성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여성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2016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양성평등기금 지원대상 사업은 여성 안전 및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촉진 및 성주류화 확산, 취약계층 여성복지 강화 등 3개 분야를 공모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6000 만원으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최고 1,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마포구 소재 여성단체, 비영리 법인 및 공익단체다. 사업 신청은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와 함께 가정복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및 전자메일(buzz151@mapo.go.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2시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개요 및 추진일정, 제출서류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신청 접수된 사업을 사업의 타당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심사해 마포구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합정동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연남꽃길 공동육아방, (사)함께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 마포여성단체연합회, 마포여성네트워크,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한바 있다.
김애련 가정복지과장은“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도움이 될 우수한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