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두정역과 천안북부신협불당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비대면 서류 발급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등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재 천안시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25개소에 3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증 없이 본인 지문 인식만으로 주민등록, 지방세, 국세, 병적,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이는 음성안내, 점자키패드, 휠체어사용자조작가능 기능도 있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옥치연 구 민원지적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안전하고 간편한 비대면 서류 발급을 확대해 코로나19의 불안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및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한 고객편의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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