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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상나루來 운영 ‘스타트’…암사마을 활력 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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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상나루來 운영 ‘스타트’…암사마을 활력 재창출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5.2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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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우리동네키움센터•공유부엌 등 다양한 강좌 마련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에서 암행어사 플리마켓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동구 제공]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에서 암행어사 플리마켓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동구 제공]

코로나19로 그동안 폐쇄됐던 강동구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가 문을 열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의 운영을 재개해 암사지역 마을 활력을 재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상나루來는 다목적 문화공간, 카페 및 전시공간, 우리동네 키움센터, 공예 공간, 공유부엌, 소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 주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할 수 있다.

상상나루來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성장한 지역주민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법인 ‘암사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강동구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암사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기업(CRC)으로 선정된 지속가능한 민간기업으로 공공과 민간, 개인과 단체를 잇는 암사동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청 마을협치과 관계자는 “이번 운영재개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 한국무용, 라인댄스, 디스코장구, 아동요리, 수채화, 글쓰기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암행어사(암사동 행복을 위해 어울리는 사람들) 축제기획단이 운영하는 상상나루來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상나루來 카페에는 주민 수공예품을 전시하는 ‘Shop’과 지역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Gallery’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도서관, 우리동네 페인트통(페인트 나눔) 등 다양한 공익활동과 주민참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 운영이 주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주기적인 방역소독 실시는 물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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