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관내 근린공원 16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5개조 3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이용객이 많은 우장산, 까치산, 수명산 등 근린공원 16개소를 순회하며 실시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배드민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공원 내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단속 시 이용객과 갈등이 우려되는 공원의 경우 사전에 관할 지구대와 협조해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마스크 미착용, 집합금지 위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이용객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다. 체육시설의 경우 3회 이상 적발 시 행위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시설 임시 폐쇄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구청 홈페이지,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공원 내 방역 수칙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목줄 미착용, 배변 미수거 등 반려동물 관련 위반사항과 소음, 흡연 등 공원 내 금지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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