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통신사와 협약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2리와 인정1리에 초고속 통신망(광케이블 인터넷 망)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전 사회영역으로 확대되며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사회·교육·경제적으로 심화 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관내 어디서나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와 협약, 4800만 원을 확보, 50가구 이상 행정리 가운데 초고속 통신망이 구축되지 않은 두 마을을선정, 연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게 되면 농어촌 거주자들도 고품질 음성·영상통화, 고화질 IPTV 시청, CCTV, 스마트 농장, 개인방송, 원격진료와 농산물 도난, 야생동물 침입 방지를 위해 CCTV의 원활한 운영, 농산물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온라인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사업으로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농어촌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민 이용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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