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대포항 해상분수를 지난 21일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대포항 해상분수는 해수부에서 추진한 ‘대포항 정온도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공사’일환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대포항 내 친수호안을 따라 조성된 수변무대 전면에 다양한 수경관 연출과 영상상영이 가능한 워터스크린 및 각종 분수로 이뤄졌다.
야간에는 해상분수에 빛과 색을 더하는 경관조명으로 대포항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대포항 해상분수는 월, 화, 수를 제외한 주 4일 운영 예정으로 하루 2회씩 회당 20여 분간 진행되며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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