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도심 곳곳에 화훼류를 식재해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공원 및 읍·면·동 지역에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촌면과 남한산성면은 시·군 경계지역 도로변에 칸나, 베고니아 등 1만본을 식재하고 기존 나무들을 이식 및 전정 작업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남종면의 경우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발생장소 3곳을 선정해 화단을 조성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남종면 관문 및 청사 입구, 주요 도로변 및 관내 버스정류장 18개소(36개)에 루피너스, 사피니아, 영산홍,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등 6종의 봄꽃 및 허브 2만여 본을 식재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꽃의 생기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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