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29일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소득주민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150만원, 중·고등학생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주 소득원의 실업으로 생활이 어려워 긴급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의 자녀로,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일반장학금과 전국규모의 예·체능계 경영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 군민제안 채택 창안자로 선정되거나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을 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특별 장학금이 있다.

특히 일반장학금의 경우 신입생은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의 개별 표준점수가 모두 전국 평균 이상이거나 최종학년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의 개별 등급이 모두 5등급 이내인 학생이고 재학생은 직전 두 학기의 성적이 평균 2.0이상이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이종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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