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최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 체계 전환에 따른 학교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 정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되어 평화·통일교육 8개 기관 정책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최소화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전국에서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나눔한마당은 학교 평화·통일교육이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에서 시작돼 현장공감한마당, 학생공연마당, 생각나눔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학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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