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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생산 플라스틱 ‘100% 재활용’ 방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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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생산 플라스틱 ‘100% 재활용’ 방안 만든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5.3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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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장,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순환경제 세션 참석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작동위해선 '이익 창출' 동반돼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31일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순환경제 세션'에 참석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31일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순환경제 세션'에 참석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은 나경수 사장이 31일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친환경 사업(그린 비즈니스)을 강력히 추진 중이며, 향후 생산하는 플라스틱 제품을 100% 직·간접적 방법으로 재활용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이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순환경제 세션 패널 토론에 참석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익 창출이 동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화학적 재활용으로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크게 줄여 탄소배출권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자본 투자를 통해 공정을 개선해야 한다"며 친환경 전환과 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 폐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열분해유 기업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상업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서 다시 플라스틱 원료인 열분해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플라스틱 원료·제품 생산유통, 재활용 업체 등 밸류체인에 있는 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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