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수소 기자재 안전지원센터 구상
김양호 시장 “향후 100년 성장 동력”
김양호 시장 “향후 100년 성장 동력”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1일 집무실에서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과 삼척 액화수소 기자재 안전지원센터(가칭) 설립에 관해 논의했다.
이 센터는 액화수소산업의 기반 구축 및 기술력 증대에 따른 관련 기업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선박 및 항만 모빌리티 수소연료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미래도시 삼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센터 설립을 통해 액화수소산업 관련 기술 연구거점을 확보하고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해 수소산업 관련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R&D 산업 육성과 우수 과학인력 유치를 바탕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을 활성화해 지식경쟁력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친환경·자율운항 등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표준화와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으로 산하에 6개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 센터를 분원 또는 지역본부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시장은 "수소에너지 산업을 향후 100년간 시를 이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청정환경과 신에너지 산업이 공존하는 에코 다이내믹 시티 건설의 기반으로 삼겠다"며 "이 센터 설립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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