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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1 국가재난관리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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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1 국가재난관리 ‘대통령표창’ 수상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6.02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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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3·4동 침수피해 신속대처·후속조치 등 고평가
전국최초 야간무더위 쉼터 운영·힐링냉장고 설치
전 구민 마스크 배부·노원구 면마스크의병단·안심숙소 등 운영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안전도시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11개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기관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구는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은 폭우로 인한 상계3·4동 침수가구 발생에 대한 대응력으로, 오승록 구청장과 구청 직원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흙탕물에 젖은 옷과 집기를 나르는 등 신속한 복구 조치 실시, 재발 방지를 위한 사방시설 및 절개지 보강공사, 하수관 개량공사 등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했다. 

또한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위해 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야간무더위쉼터 6곳을 조성, 주민 호응에 따라 2019년 27곳으로 확대 운영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쉼터 운영을 할 수 없게 되자 구는 대형그늘막 등 야외 무더위쉼터 6곳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8곳에 힐링냉장고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주민에게 1일 4800개의 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파 대응을 위해 찜질방, 호텔과 협약해‘어르신 한파쉼터’ 운영, 따숨쉼터 92곳, 온열의자 192개를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선별진료소 외 드라이브스루 포함한 3곳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아울러 5개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소, 한천변 등 방역취역지역 1만1487곳에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전 구민 마스크 배부, 면마스크 의병단 운영, 자가격리 가족 2차 감염 예방하기 위한 ‘안심숙소’ 운영 등을 추진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구민 안심보험’에 가입해 구민들이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보장을 받도록 했으며 올해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 보장까지 추가해 12개 재난에 대한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안전 행정으로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구 장관 표창 수상과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정 체계를 구축,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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