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도담·중곡하나어린이집, 올 하반기 2곳 국공립 전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최근 자양도담ㆍ중곡하나 등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 2곳을 포함해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2개소에서 54개소로 늘어났다.
자양도담어린이집(자양1동)은 지상1층~4층, 연면적 498㎡ 규모로 영유아 86명을 돌볼 수 있는 보육실과, 조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중곡하나어린이집(중곡3동)은 지상1~3층, 연면적 293㎡ 규모로, 영유아 38명을 돌볼 수 있는 보육실, 조리실, 멀티룸 등이 조성됐다.
중곡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사례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등과 협력해 조성했다.
현재(5월 기준) 지역 내 아동 5391명 가운데 45%인 2428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2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등 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신규 어린이집 조성은 물론,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등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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