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탕 만들기 등 실습중심 진행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식용꽃에 대한 이해와 꽃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 기술 전수를 위해 최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식용꽃 가공 교육을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눈으로 보는 꽃과 더불어 꽃차·화전 등 먹는 꽃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식용꽃 가공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3회에 걸쳐 식용꽃의 종류와 이용부위 등 이론 교육과 삼색꽃 강정, 꽃사탕, 코디얼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중심으로 진행된다.
황성연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농산물가공센터를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24개 과정에 581명의 농산물가공 교육생을 배출해 왔으며, 기초반 교육 이수 후 전문과정인 가공창업 분과반 과정을 거쳐 자기상품 개발 및 창업을 통한 돈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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