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소재 ㈜모모 직원들은 광양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정돈, 수납, 청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모모는 지난해 9월 광양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정리를 통해 나누며 일하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대상 가구는 지난 4월 1차로 안 쓰는 짐들을 비우고 이번에 2차로 정리와 정돈, 대청소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성광숙 대표는 “비움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정성을 다해 물건을 분류하고 정리하며 필요 없는 물건을 스스로 선택하고 비울 수 있게 도와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유미 시 노인복지관팀장은 “정리 정돈은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환기하는 과정이 되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여유와 감동을 선물해 준 ㈜모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발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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