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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먹거리 인프라 조성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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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먹거리 인프라 조성 '온힘'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6.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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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식품부와 협약 체결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패키지 지원…농가소득 증대
강원 춘천시가 지역 먹거리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가 지역 먹거리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가 지역 먹거리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도, 농림축산식품부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을 위한 사업비 6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협약은 시에 패키지를 지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시는 지역 먹거리 계획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중소가족농 중심의 기획생산농가를 조직화, 공공급식과 직매장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만든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시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춘천시가 신청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과 그 관련 사업이 지역경제의 주인이 되는 도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농가의 생산 안정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먹거리 산업화를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 자립형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 사업으로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지원, 취약계층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5개 사업에 155억1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일환인 식품 산업을 육성을 위해 사업비 138억3700만원을 투입,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조성 청년외식업창업지원, 농산물 가공센터 신축·운영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공급망 확충 및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기획생산 체계 구축, 직거래 생산교육 및 홍보,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등 4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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