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양식장의 스티로폼 부표를 오는 2024년까지 100% 친환경 부표로 대체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따르면 전남해역에는 김, 미역 등 양식장 9만 9855ha에서 5400만개의 부표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지난 2015년부터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가 공급한 친환경 부표는 700만 개로 전체 부표 사용량의 13% 정도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66억 원 늘어난 27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부표 400만 개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도 수산자원과장은 “친환경 부표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하기 위해 2022년 국비를 올해보다 26억 늘어난 123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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