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 어디서나 90분 안에…도청 신도시 교통요지로
상태바
경북 어디서나 90분 안에…도청 신도시 교통요지로
  • 경북/ 신용대
  • 승인 2016.02.14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가 대구에 있는 도청을 안동·예천으로 옮김에 따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도내 어디서나 도청 신도시까지 차로 1시 30분 안에 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3개 노선을 신설하고 주요 철도·국도망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모두 2조1000억원이 들어가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93.9㎞)는 내년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5522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내년까지 2개 고속도로를 완공하면 동남부권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1시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도청에서 세종시까지 직결 도로인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가운데 세종시∼신도시 구간에 우선 공사를 위해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경북 내륙을 연결하는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올해 1512억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구간을 착공한다. 충주∼문경 구간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앞으로 중부내륙철도를 완공하면 신도시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 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국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해 8개 지구에 1조2482억원을 투자한다.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 주요 진입도로인 다인∼비안1·2공구,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4가 구간은 내년에 공사가 끝난다. 실시설계 중인 포항∼안동2지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공사비 6억원을 투입한다.
지방도도 안동에서 신도시로 진입하는 6차로를 지난해 완공했고 예천에서 들어가는 도로는 올해 8월 개통한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서의성IC∼신도청간 진입로(지방도912·927호) 4차로 건설은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 계획으로 상주∼신도청 지방도 916호선, 남안동IC∼신도청 지방도 914호선을 개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