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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차 추경 563억 편성…코로나19 극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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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차 추경 563억 편성…코로나19 극복 중점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0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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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취약계층 생활안정 등 민생경제 회복에 123억
보행친화거리·가로·녹지시설 정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78억
주민 편의시설 개선·기능 보강 통한 교육·문화활동 지원 33억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생위기의 극복과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56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구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563억 원의 추경예산이 증가한 총 8103억 원에 달한다.

먼저, 구는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에 123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에 집중해 일자리 지원 및 고용유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25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는 ▲공공근로 및 희망일자리, 중장년 일자리 및 어르신 활동 지원에 20억 원 ▲고용유지지원금 3억 원 ▲영등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2억 5000만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보호·지원을 위해 9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생활비 및 장애인 긴급특별 돌봄지원에 15억 원 ▲영유아 보육서비스 강화에 55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에 27억 원을 편성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구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78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정비에 40억 원을 투입한다.또 도시환경 정비와 개선에 총 36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주민 편의시설 개선에 31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양질의 복지·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안양천 생활체육시설 개선,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및 YDP미래평생학습관 운영, 구립 문래도서관 공간 개선, 종합사회복지관 및 보육시설 청소년 문화의집 환경 개선 등 문화·체육시설 기능보강과 공백없는 복지환경 조성에 총 21억 5000만 원 등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4일~29일 영등포구의회 제23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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