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안전관리 대책기간 설정
서면 청소골 등 11곳 관리지역 지정
서면 청소골 등 11곳 관리지역 지정
전남 순천시가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면 청소골 등 11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전수점검,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사전에 순천소방서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 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능력 강화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13명을 배치하고, 안전관리부서와 물놀이 관리지역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을 편성, 물놀이 안전지도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 및 출입명부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정학규 시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음주 후 수영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 밖 마스크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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