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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구청장 11년 우수 정책 담은 ‘인사이트 종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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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구청장 11년 우수 정책 담은 ‘인사이트 종로’ 발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6.1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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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명품도시’‧‘도서관’ 등 3권 시리즈로 출판
10일부터 교보‧영풍문고 등 온‧오프라인 서점서 판매
서울 종로구는 11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표적 우수 정책사례를 담은 책자 ‘인사이트 종로’를 3권의 시리즈로 출판했다.사진은 책자.[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11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표적 우수 정책사례를 담은 책자 ‘인사이트 종로’를 3권의 시리즈로 출판했다.사진은 책자.[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1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표적 우수 정책사례를 담은 책자 ‘인사이트 종로’를 내놨다.

10일 구에 따르면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한국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례들을 총 3권의 시리즈 안에 소개한 ‘인사이트 종로’를 출판했다.

앞서 김영종 구청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선5기 종로구청장으로 첫 취임한 이후 ‘장인정신이 깃든 사람중심 명품도시’를 구정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책자 발간은 구청장 3선 연임 제한에 묶여 마지막 임기 1년여를 앞둔 김 구청장이 11년째 역점적으로 추진한 우수 정책을 사실상 집대성한 것이다.

각 권을 대표하는 주제는 우리 선조의 멋과 생활의 지혜가 담긴 한옥,집을 나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보도와 계단, 지식 문화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 등으로 구성했다.

1권 ‘한옥’ 편에는 종로의 정체성을 살린 공공건축물을 세우려면 ‘한국적 멋’을 가미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그간 지은 다채로운 공간들을 소개했다.전국 첫 한옥 공공청사인 ‘혜화동주민센터’,개발과 자본의 논리로 헐려나가는 한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끝에 탄생한 ‘무계원’, 즐비한 고층빌딩 사이 유유자적 자리 잡은 ‘전통정자’ 등이다.

2권 ‘명품도시’편에서는 매일 내딛는 보도블록과 계단, 주차장에 깃든 숨은 이야기들이 담겼다.친환경 소재와 전통 문양을 더해 탄생시킨 친환경 보도블록과 계단을 통해 어느 누가 걸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3권 ‘도서관’편은 뉴욕타임스가 “사람 중심의 미래” 혁신사례로 소개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종로만의 특색을 오롯이 담아낸 명품 도서관을 알리고 있다. 구립도서관 한곳 없던 종로구가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이라는 목표 아래 10년이란 기간 만들어 낸 무려 17곳의 특별한 도서관과 그 안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인사이트 종로’는 10일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단권 또는 시리즈로 구입할 수 있으며 e-Book 판매도 병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인사이트 종로’ 안에는 ‘한문화 1번지 종로’를 종로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며 “책자를 통해 ‘사람 중심 명품도시’를 꿈꾸는 종로의 바람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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