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 추가 확보
충남 서산시가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시 생계지원사업’ 추진 실적이 충남 1위를 기록하며 총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10일 기준 서산시 ‘한시 생계지원사업’ 접수자는 5638가구다.
이는 도가 설정한 목표 2000가구 대비 281%를 달성한 수치로, 도 내 실적 1위다.
이로써 기존 지원 금액인 10억 원보다 10억 원 추가된 국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주요 성과 요인으로 총괄부서인 사회복지과와 읍·면·동의 유기적 소통과 협업을 꼽았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복지문화국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운영총괄반과 긴급생계지원반, 읍·면·동 추진반으로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읍·면·동에서는 현장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하고 각종 마을회의 뿐만 아니라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찾아가는 홍보도 펼쳤다.
사회복지과는 실행계획과 예산편성은 물론 가구별 지급결정 및 이의신청 처리를 담당했다.
적절한 사무분장과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충남 1위 및 예산 확보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시는 심사위를 거쳐 오는 25일, 28일 2차례로 신속하게 생계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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