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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성 1인가구 4만 571세대…‘안심홈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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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여성 1인가구 4만 571세대…‘안심홈세트’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6.1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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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이중잠금장치·대용긴급벨·열림센서·가정용CCTV·마트초인종 등
모두 5가지 최대 4개까지 14일부터 접수
광진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광진구 제공]
광진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여성 1인가구 4만 571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전체 1인가구는 현재(21.3월 기준) 7만 8590가구로 이 가운데 여성 1인가는 51.6%를 차지하고 있다.

안심홈세트는 ▲현관문이중잠금장치 ▲휴대용긴급벨 ▲문열림센서 ▲가정용CCTV ▲스마트초인종 등 모두 5가지로, 최대 4개까지 지원된다.

현관문이중잠금장치는 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고, 휴대용긴급벨은 비상 시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경찰(112)과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문열림센서는 외부로부터 문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울리고, 가정용CCTV는 외부 침입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 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촬영 중인 동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송한다.

신청은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광진구 가정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올해 광진경찰서와 주거침입 범죄 피해자 긴급 지원 협약을 맺어 여성 1인가구의 안심 생활망 구축과 안전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안심 생활망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까지 함께 높이고자 한다”며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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