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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귀농·귀촌 트렌드 선도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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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귀농·귀촌 트렌드 선도 관심집중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1.06.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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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정책 주효
최근 5년 1809가구 2771명 정착
충남 서천군이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며 귀농·귀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며 귀농·귀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며 귀농·귀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6~7기 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선정하고 지난 2014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운영과 함께 단계별 정책지원 및 교육제공,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군에 정착한 귀농 귀촌인은 1809가구 2771명(도시민 전입자 누적)으로 나타났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도시민에게 최대 1년간 주거비 부담없이 머물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운영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초기 소득기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을 위해 주택수리 및 신축 설계비를 개소당 386만원씩 지원했다.

또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 청년쉐어하우스운영 등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시청년 초보농부 창업기반 조성사업에 개소당 2000만원을 지원하고 귀농수익형 영농정착 지원과 귀농창업 활성화사업에 각 1000만원씩을 지원했다.

농업박람회. [서천군 제공]
농업박람회. [서천군 제공]

또한 소형 농기자재 지원, 저금리 귀농창업 융자사업, 자격증 취득지원,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 등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전,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있다.

이와 더불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도시민의 다양한 직업과 특기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 마을로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으로장기 정착률을 높이고 있다.

한편 노박래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귀농귀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자연 친화적 도시의 미래가 있는 서천으로 많은 귀농귀촌인이 찾을 수 있도록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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