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문척면 구성마을 주민들이 마을 꽃 화단길 조성 사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문척면 구성마을 주민 20여 명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회관 앞에서 준비한 화단에 계절 꽃을 식재했다.

주민들은 식재를 마친 화단을 마을 입구 도로변, 공터 등에 옮겨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꽃을 보는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탁 문척면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활동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 삼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마을 주민들은 계절별로 꽃을 교체,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마을 화단을 정비할 계획이다. 나머지 읍면 마을도 농번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통해 마을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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