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단지 조성
전남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주요 거리를 화사하게 꾸밀 여름꽃단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가로화분 467개를 배치하고 가로화단 3곳에 산파첸스,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여름꽃 2만5700본을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대죽도 고수부지 3204㎡에 백일홍을 식재하고 롯데마트 인근 유휴지 1만1172㎡에 메밀씨앗을 파종했으며, 17일에는 삼향읍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중앙공원 화단 가꾸기에 나서 수국 등 4종의 꽃모종을 심었다.
군은 중앙공원에도 꽃단지를 만들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여름꽃이 코로나19와 도시생활로 지친 남악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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