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시장과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화훼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화훼구독서비스는 꽃이나 관상용 화분 등을 수요자에게 정기적으로 직접 제공하는 정기구독 서비스다. 

화훼판매액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 등으로 산업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은 약 1만 2천 원으로 연간 1인당 커피 소비액 1.1%, 도서 구매액 20.0% 수준으로 화훼 소비 촉진 및 활성화를 통한 화훼농가 지원과 꽃 소비 문화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화훼 상품을 요청하면, 요청 내용에 따라 구성된 화훼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달한다.

또 수요자가 원하는 경우 생육상태, 병충해 관리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화훼 유지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새로운 화훼구독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부문의 새로운 꽃 소비 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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