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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비대면 유통 플랫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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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비대면 유통 플랫폼 확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6.25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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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운영, 우수제품 할인에 무료배송까지
온누리상품권 5%에서 10%로 혜택 2배
관악구 온라인 장보기 앱 화면 [관악구 제공]
관악구 온라인 장보기 앱 화면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장보기  배송서비스’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로 비대면 소비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 쇼핑과 배달서비스와 접목해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인헌시장과 봉천제일종합시장를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주문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신사시장과 신원시장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사시장과 신원시장은 올해 서울시에서 공모하는 ‘2021년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신사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됐다.  

온라인으로 시장상품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장보기’와 쿠팡에서 운영하는 ‘쿠팡이츠 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2~3㎞ 이내의 경우 2시간 안에 집으로 배달된다.

또한 ‘관악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는 24일부터 내달 11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판촉행사에 참여한다. 

인헌시장과 봉천제일종합시장은 VR 전통시장 온라인판매전에서 우수제품을 할인하고 무료 배송해준다. 

아울러 구는 내달 6일 인헌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구청 공식유튜브 ‘라이브관악’에서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온라인 판매와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할인판매를 동시진행하며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특별 판매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내달 9일까지 5%에서 10%로 확대되고, 개인 구매한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전통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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