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내달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29일 시는 이번 특별감시 단속활동을 통해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반복위반 사업장 등 공공수역 주변지역과 사업장 감시를 통해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출업소가 밀집한 지역,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위치한 인근 하천, 반복 위반사업장 주변지역의 감시활동 위주로 실시해 위반행위가 의심될 경우 사업장 대면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게 된다. 

단속 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장의 시설 및 사업주 의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행위목격 시 환경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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