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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관광특구 2년 연속 최우수...관광콘텐츠 다각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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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관광특구 2년 연속 최우수...관광콘텐츠 다각화 인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3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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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 관광특구 평가서 ‘최우수’ 등급…1억 확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연계 ‘관광명소’로 육성
잠실관광특구 위치도. [송파구 제공]
잠실관광특구 위치도.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관광특구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대표 관광명소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구(2곳), 종로구, 강남구 총 5개 자치구의 6개 특구가 대상이었다.

‘잠실관광특구’는 롯데월드~석촉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 일대로, 지난 2012년 강남권 최초로 지정됐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한 것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석촌호수 단풍&낙엽축제’, 송파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브이로그(Vlog) 공모전,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온라인 한식강좌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송파둘레길을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보조금으로 구는 도보관광코스 프로그램 개선, 송파둘레길로 확장되는 단풍&낙엽축제 개최, 외국인을 위한 요리 강좌,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일환인 잠실마이스(MICE)단지 조성을 앞두고 사업의 효과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천맛골~올림픽공원 일대 활성화 및 발전방안’ 용역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 신천맛골, 롯데월드,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올림픽로 일대를 거점별 테마로 구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할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춰 관광콘텐츠를 다각화해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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