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이 민선7기 4년차 첫날을 접종센터 방문 등 구민 안전을 위한 현장 행보로 시작했다.
출범3주년 당일인 7월 1일 오전, 박 구청장은 특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와 새로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를 대비해 마련됐다.
회의가 끝난 후,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접종상황을 살폈다. 이날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번호표를 직접 나눠주고, 이상반응실에 대기 중인 주민들을 격려하며 직접 방역 활동에 참여했다. 또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자원봉사자,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민선7기 핵심사업인 송파둘레길 탄천길이 개통돼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 50년 간 막혀 있던 탄천길이 열리면서 온전한 순환형 송파둘레길이 완성되는 것을 기념하며 새롭게 조성한 산책로를 주민들과 함께 걸었다.
이외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정례조례를 개최해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직원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동안 ‘일자리1위, 교육1위, 삶의 질1위’라는 민선7기 목표 아래 역점 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고, 지난 3년의 성과인 BEST+시대를 넘어 ‘Beyond the BEST+’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공약사업 완료에 최선을 다해 알찬 열매로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를 ‘현장방문 주간’으로 정하고, 관계 부서 담당자 와 함께 문화관광, 안전 및 환경, 기업 및 일자리, 소통과 화합 등을 주제로 관내 주요 시설과 민생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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