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올해 하반기 노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가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경유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 노후차량 조기폐차 271대,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18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1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6대를 선정, 지원했다.

이어 이달 이후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 잔여물량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4차) 149대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 후 7월말 통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까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2차) 19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2차) 7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3차) 14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2차) 3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으로 확보된 총 예산은 11억 1950만 원이며 상반기 대상자 선정 분을 제외한 6억 2800만 원에 대해  추가 사업을 진행, 대상자 선정 후 사업별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환경보호과 기후변화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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