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동네 곳곳을 걸어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에 나섰다.
4일 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지난달 관평동 시작으로 11개동을 누비는 ‘걸어서 동네한바퀴’는 이달 중순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하루에 1개동씩 11개동의 민원현장, 마을공간, 경로당, 주요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걸어서 이동하는 중에 만나는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위험지 등 현장을 돌아보며 꼼꼼히 주민불편사항을 살핀다는 목적이다.
특히 경로당은 선제적 백신접종으로 6월 중순경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 만큼, 빠르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방역실태를 점검해 이용에 안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정 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기대와 소망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의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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