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경(서장 류재남)은 해양오염사고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상황별 해양오염 방제훈련 기본계획을 수립, 해양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해양오염사고 발생초기 오일펜스 설치 및 유회수기 가동 등 기술훈련을 비롯해 방제대책본부에 편성된 팀원의 임무와 역할숙지를 도상훈련, 방제장비 운용 및 관계기관 간 팀워크 강화를 위한 해상방제훈련, 지자체와 공동주관 해안에 부착된 오염물질 제거 현장훈련 실시로 해양오염 방제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방제훈련 후에는 훈련 상황에 맞는 대응조치능력을 평가하고 대응팀 편성 및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점검,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키로 했다.
　이택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보령해경은 해양오염사고의 원인을 찾아 예방하고 방제현장에서는 해양오염방제총괄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