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자월도 등 방문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만나 다양한 의견 청취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만나 다양한 의견 청취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인천시의회 백종빈 부의장 등이 도서지역 소방 현안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옹진군 섬 4곳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백 부의장, 이 일 소방본부장 등 소방관계자들이 동행한 가운데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자월도를 차례로 방문해 섬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에는 소방기관이 없이 주민 30여 명이 전담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
출동을 위해 의소대 사무실에는 동력소방펌프, 다목적진화차가 보급돼 있고 마을 곳곳에는 화재 때 초기진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백 부의장은 “교통,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장마철에 주민들이 비로 인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방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일 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서 주민뿐만 아니라 옹진군의 보물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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