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 경쟁률 '전국 최저'
상태바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 경쟁률 '전국 최저'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6.02.1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지역의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14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로, 선거구 조정지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경선주자 및 본선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국회의원 8명을 뽑는 가운데 28명이 예비후보자에 등록, 평균 경쟁률 3.5대 1을 기록했다.
 광주 동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과 더민주 영입인사로 오기형 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등록하지 않았다.
 광주 서구갑은 더민주에서는 송갑석 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국민의당은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이건태 전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이 각각 등록했다. 더민주 소속 박혜자 의원은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광주 서구을은 국민의당 김하중 전 목포지청장, 정의당 강은미 전 광주시의원 등 2명이 등록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지역구다.
 광주 남구는 국민의당에서 김명진 전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정진욱 전 한국경제TV 앵커, 서정성 전 안철수의원 수석 보좌관이 이름을 올렸고 민주당 권용일 전 남구의회 의장, 무소속 강도석 전 광주시의원이 등록했다.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과 더민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등록을 하지 않았다.
 광주 북구갑은 국민의당 진선기 전 광주시의원, 김유정 전 국회의원, 김경진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무소속 박대우 전 TBN매거진 진행자, 무소속 홍인화 전 광주시의원 등이 각각 등록했다. 더민주 강기정 의원은 등록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임내현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북구을은 더민주에서 이형석 전 광주시경제부시장, 이남재 전 손학규민주당 대표비시설 부실장 등이 등록했고, 국민의당 최경환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기획비서관, 무소속 노남수 전 광주시 시민감사관 등이 등록했다.
 광주 광산갑은 더민주 임한필 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 사무처장, 허문수 전 광주시의원, 무소속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등록했다. 국민의당에서 3선의 김동철의원이 있고 더민주에서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은 더민주에서 김중구 전 국민은행 직원,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국민의당 최선욱 광산미래경제포럼 상임고문, 정의당 문정은 전 부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11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전남지역은 총 65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민주 우윤근 의원의 지역구인 광양·구례 지역는 1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새누리당의 이정현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곡성에 1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포 8명, 나주·화순 8명, 여수갑 7명, 여수을 7명, 해남·완도·진도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