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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추진...“위반시 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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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추진...“위반시 무관용”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0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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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 전격 폐쇄
선별진료소 1곳 추가 운영, 청·장년층 이용시설 특별점검 돌입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송파구 제공]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8일 박성수 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방역 대책’을 확정했다.

구는 밤 10시 이후 인파가 몰리는 유흥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인접한 어린이 공원 4개소를 9일부터 전격 폐쇄키로 했다. 방잇골 공원은 전면 폐쇄하며, 평화공원, 동호수 공원, 석촌공원 등 3개소는 주민 이용 등을 고려해 휴게시설 등 일부시설을 부분 폐쇄한다.

앞서 청·장년층이 자주 찾는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은 7일부터 폐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석촌호수 동호 3곳(KT 앞 동호 입구, 야외 관람계단, 수변무대)과 서호 1곳(수변무대)은 지난달 23일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구는 이 시설에 대한 특별근무 등을 시행중이며, 야간 음주뿐만 아니라 모든 취식행위를 할 수 없도록 계도한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오금공원 인공폭포 광장(오금역 2번 출구 앞)에 임시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구는 송파구보건소와 올림픽공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밤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

특히 청·장년층 밀집지역 내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구는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격한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야간 신속대응반 운영, 학원 등 방역지침에 대한 점검반 확대 운영, 다중이용시설·백화점, 관광숙박업, 유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전통시장 특별점검 등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예외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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