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관내 유아·어린이 대상 무료 이용
경남 고성군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관내 유아 및 저학년 아동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장소 및 쉼터 제공을 위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고성군 주소자 만 3세부터 만 9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오후 12~1시는 방역 및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종합운동장 내 실내씨름장에 2개의 워터슬라이드와 풀, 낙하분수를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즐기기에 좋다.
군은 유원기구 안전성 검사는 물론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를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로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놀이시설 소독과 방역에 중점을 두고 출입자 주소지 확인 및 명부작성·관리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군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고성군 물놀이장 개장으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여름을 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대비 방역과 소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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