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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 상반기 예산 신속하게 잘 풀었다...서울 자치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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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 상반기 예산 신속하게 잘 풀었다...서울 자치구 1위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0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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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1108억 대비 1267억 집행…서울 평균 90.3%
성동구 신속집행추진단의 회의 모습. [성동구 제공]
성동구 신속집행추진단의 회의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결과 신속집행부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속집행 분야는 목표액 1108억 원 대비 1267억 원을 집행해 114.3%의 집행률을 보였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 90.3%보다 24% 더 높다.

분야별 신속집행 달성률을 보면 일반 행정 및 보건 분야가 각 640억과 37억 원으로 144%와 137%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복지 및 경제 관련 분야도 각 115%, 110%의 집행률을 기록, 보건, 문화, 일자리, 복지, 소상공인 지원 등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으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투자분야도 1분기 목표액 초과 달성에 이어 2분기 목표액 640억 원의 98.3%인 629억 원을 집행했다.

구는 대규모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하며 전방위적인 신속집행을 추진, 집행현황과 공정단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집행실적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했다.

명시이월은 상반기 내 계약체결 하고 선금을 최대로 집행하는 등 2020년 이월사업 집행액을 관리, 소비부문 집행률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대규모 투자사업은 상반기에 발주, 소비‧투자 월별 목표액을 정해 일관성 있게 집행해 나갔다.

또 별도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집행 실적을 관리하고 집행방안을 모색하며 집행수요를 적극 발굴, 부서별 인센티브도 강구하며 행정의 효율을 높였다.

신속집행, 소비투자분야 모두 전년도 상반기 대비 각 7.9%, 7.7%씩 상승, 올 하반기에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이 부서별 주요사업 적기 집행 및 이월, 불용액 최소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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