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연대· 협력 돋보여
상태바
영등포구,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연대· 협력 돋보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0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1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서울시 최초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동시 수상'
지역 교육기관과 사회적기업 연대·협력...‘생활 속 사회적경제’실현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21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치단체를 매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곳만 선정됐다.

구는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최초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과 함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를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구는 서울시립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관내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사회적기업과 학교-마을 간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총 470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생애주기 첫 단계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의 기회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랜선 주민교육,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지역주민 대상 협업지원 사업,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웹툰 제작 및 배포, 영등포시장역 마켓마당 활용 사회적기업 홍보, 영등포구 공동브랜드 포포그레 미디어 플랫폼 구축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은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학교, 그리고 마을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상생 협력을 통해 생활 속 사회적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