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제30대 부구청장에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이 12일 부임한다.

신순호 신임 부구청장은 1990년 7월 미추홀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1년 지방사회복지사무관으로 임용된 뒤 2019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어 시 사회복지봉사과, 아동청소년과, 보육정책과, 노인정책과, 장애인복지과를 두루 거치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2년)을 비롯 친절봉사공무원 인천시장 표창(2005년)을 받았다.

아울러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주변의 신망이 두터우며 특히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동구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신 부구청장은 “역사 문화도시 동구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허인환 구청장 및 600여 공직자와 힘을 모아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