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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759억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구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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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759억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구의회 제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1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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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년 지성무식의 자세로 일해왔다”
정순균 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12일 제296회 강남구의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민선7기 지난 3년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필(必) 환경 도시 ▲미래형 매력 도시 ▲포용복지 도시 ▲공감행정 도시 등 4가지 실행전략에 따라 57만 강남구민만을 바라보며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일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철저한 기초방역수칙 준수와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선제검사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최선책이라는 생각에 무료 검체검사,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 같은 방역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총 5개의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융자지원금’ 320억 원을 확대 지원했고, 강남스타트업밸리 구축에 284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전국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3032억 원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1759억 7100만원으로, 강남형 생활 SOC 확충 예산액 224억원을 포함한 일반회계 598억 8900만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1100억 원을 포함한 특별회계 1160억 8200만원이다.

먼저, 구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강남구 최초 영어도서관, 개포스포츠문화센터 등 ‘개포8단지 재건축 기부채납 커뮤니티시설 관련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 안전하고 깨끗한 강남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하수악취 저감사업, 역삼로 창업가 거리 보도정비 공사 및 가로수 바꿔 심기, 제설대책, 논현로 2구간 지중화 사업에도 총 130억 17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민 힐링을 위해 선정릉 야외 뮤지컬 등 6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도산공원 내 지하주차장 도시관리계획 시설, 공영 주차장 관리 운영,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등 특별회계 예산으로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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