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권오봉 시장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판단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최근 7명의 확진자 중 직원은 업무수행으로 수도권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자가격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권 시장은 중앙동 해양공원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 설치 현장방문 시연을 확인하고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시청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 시장은 12일 오후 9시경 검체 검사를 하고 13일 오전 0시경 음성판정을 확인 받았다.

하지만 권 시장에게 미디어파사드 관련 업무를 보고했던 시청 직원의 확진판정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25일까지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공백기간 동안 시정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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