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해양경찰 발전에 이바지한 해양안전과 안전관리계장으로 근무 중인 전성배 경위를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경위는 연안 사고 예방과 파·출장소를 담당하는 해양 안전과에 근무하며 오천파출소 공간 확충 계획과 파출소 투척용 소화기 배치 등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최고 보령해경으로 선정됐다.
오천파출소의 경우 초기 출장소 목적으로 준공된 건물이기에 파출소 업무를 담당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의 불만과 원활한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었다.
전 경위는 오천파출소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고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파출소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며 최근 10평 남짓했던 사무공간을 15평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돌입했다.
또한 항포구 부대시설이나 정박 중인 선박 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면서 초기진화의 필요성과 진압 요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 파출소에 투척용 소화기를 배치했다.
전 경위는 “더욱 나은 해양경찰, 어제보다 발전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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