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전중학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 간담회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민주·수원4)은 전날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율전중학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지자체가 운동장, 체육시설 환경 개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인조잔디, 탄성포장재의 유해성·안전성 문제로 학교 운동장은 천연잔디, 마사토, 흙·콘크리트로 조성해야 한다는 도교육청 2021 친환경 운동장 조성 계획에 가로막혀 체계적 지원이 어렵다는 점이 논의 됐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운동장에서 배우고 체육을 활동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한편 천연잔디의 경우 유지·관리가 어렵고 마사토의 경우 흙 먼지가 발생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학교의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원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황 의원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흙 먼지 가득한 운동장이 아닌 안전하게 수업받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도록 도교육청에서 각 급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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