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논산 2개 노선 국가철도망 확정
상태바
논산 2개 노선 국가철도망 확정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1.07.15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명선 시장 "국가균형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사업" 강조
논산~가수원 직선화, 강경~계룡 이으며 충청권 철도망 대폭 확충
충남 논산을 지나는 2개 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사진은 논산시청사 전경.
충남 논산을 지나는 2개 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사진은 논산시청사 전경.

충남 논산을 지나는 2개 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 (호남선 가수원∼논산)과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업(강경~계룡)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의 효율적인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이번 제4차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추진전략이 담겨있다.

이번 제4차 계획은 비수도권 소멸 및 지역균형발전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에 황명선 시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사업임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건의해왔다.

대전·충청·호남권을 아우르는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가수원~논산 직선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7415억 원이 투입해 오는 2028년 완료 예정이다.

100년 전 만들어진 호남선 철도 구간인 가수원역~논산역 구간은 큰 언덕이 없는 평야지대임에도 굴곡과 노후 등으로 인해 그동안 저속운행의 대명사로 불려 왔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대전역에서 논산역 구간은 10여 분 가까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업은 기존선을 활용해 강경에서 계룡을 잇는 사업으로 총 연장 L=40.7km, 총사업비 511억원이 투입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1-3단계(청주공항~조치원~신탄진 및 계룡~강경)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공항으로 가는 길이 광역철도로 연결되고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 시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구축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획안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충남·충북·대전·세종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